영화 <300>과 테르모필레 전투, 그리고 아테네 가는 길
메테오라에서의 아침은 참으로 감동이었다. 마음 같아서는 하루 이틀 그곳에 더 머물며 수도원들의 역사와 문화유산 등을 사진으로 담고 싶었지만 패키지 성지순례 프로그램인지라 언젠가 다시 한 번 오리라는 자신과의 약속이 내가 할 수 있는 전부였다. 메테오라 절벽 위에 세워진 수도원 및 기암괴석들을 보며 탄성을 지르던 우리는 오전 10시 반쯤에 메테오라를 떠나 아테네로의 여정을 시작했다. 메테오라의 수도원과 절경을 담은 사진들을 보고 싶으신 분들은 필자의 이전 포스팅을 보시기 바란다. 바위절벽 위에서 빚어지는 영성 - 메테오라의 수도원들 https://lamour.tistory.com/236 바위절벽 위에서 빚어지는 영성 - 메테오라의 수도원들 오래 숙성시켜야 더 향기롭고 맛있는 포도주처럼 때로는 우리의 추억도..
2022.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