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교회사 인물열전 12> 링겔타우베와 베다마니깜의 아름다운 동역
세람포르에서 캐리를 포함한 삼총사에 의해 선교가 시작된 초창기에 인도의 최남단에 위치한 도시 트라방코르(Travancore, 현 타밀나두 깐야꾸마리 관구)에서는 또 다른 유형의 개신교 선교가 시작되고 있었습니다. 그 시기에 동인도회사는 공식적으로 여전히 선교사들의 입국에 반대하는 정책을 고수하고 있었지요. 트라방코르에서는 기독교 공동체가 빠르게 큰 규모로 성장했고, 풍성한 선교의 열매를 맺었습니다. 링겔타우베의 소명과 남인도 정착 이 트라방코르 선교의 개척자가 바로 모라비안 유형의 경건주의 성향을 가진 독일 루터교도 링겔타우베(William Tobias Ringeltaube)인데요, 그는 1770년 8월에 실레시아의 브르제그 근처 쉐이델비츠(Sheidelbitz)의 대목이었던 고틀리프 링겔타우베(Gott..
2021.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