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린이, 한라산 정상에 오르다!
1947m, 남한에서 가장 높은 한라산! 서른 즈음에 오른 후에 무려 28년 만에 다시 오르게 되었습니다. 평소에 등산을 잘 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꼭 한 번 다시 오르고 싶었던 한라산. 한라산에 오르기 위해서 4일 전에 영암 월출산에 올라 다리와 허리근육을 단련했건만 거의 10시간 가까운 산행은 정말 쉽지 않았습니다. 한라산에 오르려면 미리 한라산 국립공원 홈페이지에서 등산예약을 해야 합니다. 1일 제한인원은 성판악 코스 1천명, 관음사 코스 5백명입니다. 또한 등산을 위해서는 발목을 보호할 수 있도록 발목까지 올라오는 등산화를 꼭 착용하셔야 하구요. 한라산 등산코스에서는 식수를 구할 수 없으므로 충분한 양(여름 2리터, 겨울 1.5리터)의 물을 챙겨야 합니다. 그리고 음식을 파는 매점이 없으므로 새벽에..
2022.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