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유 꽃과 꿀벌의 데이트
바야흐로 봄이다! 하지만 요즈음 많이 바빠져서 봄을 느끼러 갈 시간내기가 어렵다. 그래도 이미 내 곁에 성큼 다가와 버린 봄을 어찌 외면할 수 있으리오! 선배 형님과 점심을 먹고 전통시장 주변 화단에 피어있는 산수유를 담았다. 접사렌즈를 놓고 오는 바람에 일상용으로 바디캡처럼 사용하는 24-120 f4 렌즈를 이용해 산수유 꽃과 꿀벌을 담았다. 이제 긴 겨울의 동면을 깨치고 활동을 시작한 벌들은 얼마나 분주하게 산수유 꽃과 꽃 사이를 오가는지....^^ 여간해서는 날아가는 벌을 선명하게 담아내기가 어렵다. 그래도 거의 한 시간 열심히 담다보니 초점을 맞은 녀석들이 제법 나온다. 오늘의 주인공은 산수유 꽃과 꿀벌이니 다른 건 기대하지 마시라~ 노란 산수유 꽃과 멋짐 뿜뿜 뿜어내는 사랑스런 꿀벌의 데이트 장..
2023.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