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변의 저녁노을 2
영산강아 말해다오 (정진성 작사/작곡) 구비 구비 뱃길 따라 임 계신 곳 왔건마는 임은 가고 물새들만 나를 반겨 우는구나 임 계신 곳 어디메냐 임 보낸 곳 어디메냐 말을 해다오 말을 해다오 영산강아 말해다오 구비 구비 물길 따라 임 보려고 왔건마는 임은 없고 나룻배만 옛날처럼 오는구나 나 싫다고 떠나더냐 돌아온다 떠나더냐 대답해다오 대답해다오 영산강아 대답해다오 취미로 사진을 시작한 지 어언 35년의 세월이 흘렀다. 아내와 함께 한 세월도 벌써 29년째 접어드니 참 긴세월인데 때로는 마치 어제 일처럼 생생하게 순간순간의 기억들이 떠오른다. N사의 FM2에 표준렌즈 하나, 듣보잡 브랜드의 줌렌즈 하나 가진 그저 사진찍기 좋아하던 내게 아내는 기꺼이 모델이 되어 주었다. 빛이 좋은 날이면 한 컷, 고운 풍경..
2022.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