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림동산의 봄날 오후

2021. 3. 21. 08:37아름다운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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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장성에서 광주까지 나들이를 했습니다. 신창동 권사님댁 마당에서 나무도 심고 예쁜 꽃들을 사진으로 담은 다음, 양림동 호남신대 동산에 있는 외국인 선교사 묘지를 찾았습니다. 동산에는 온통 봄꽃으로 가득했고, 이제 벚꽃도 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했습니다. 호신대 음악관 앞에 있는 목련나무도 만개하여 너무나 환상적인 봄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맑은 노란색과 오렌지색이 조화를 이룬 특이한 교배종 수선화가 동산을 메우고 있었구요, 길가에는 제비꽃들이 예쁘게 피어 있었습니다. 잘 정돈된 선교사 묘역과 그 묘역 옆에 나 있는 돌비 계단길이 고국에서의 모든 특권과 미래를 포기한 채 조선에 와서 자신들의 생명을 바친 선교사님들의 숭고한 삶을 우리에게 전해주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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