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빛 물든 호남의 명산, 영암 월출산
호남의 금강산으로 불리는 명산, 영암 월출산! 전라남도의 중앙에 위치한 월출산은 북쪽으로는 내장산과 추월산, 동쪽으로는 무등산과 백아산과 모후산, 남쪽으로는 천관산과 두륜산이 펼쳐져 있고, 서쪽으로는 서해바다와 목포항을 두루두루 조망할 수 있어 사면 모두 절경을 자랑합니다. 뿐만 아니라 호남의 다른 산들과 달리 주봉인 천황봉을 중심으로 깎아지른 듯한 암벽들이 능선을 타고 이어져 가히 금강산의 한 부분을 떼어다 놓은 듯한 느낌을 주기까지 합니다. 이 아름다운 월출산에 20대 초반 젊은 청춘이었을 때 모교회의 청년들과 함께 처음 올랐고, 30대 초반에 목포에서 사역할 때 복음교회 청년들과 함께 두 번째 올랐습니다. 그 시절로부터 어언 4반세기가 흘러 드디어 세 번째 오르게 되었습니다. 20대, 30대 시절에..
2022.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