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황룡강 연꽃정원의 백련과 황련
장성 황룡강변에 조성된 아름다운 연꽃 정원...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홍련은 물론 백련과 황련까지 은은한 연향을 내품는 아름다운 정원입니다. 오래전부터 가보고 싶었는데 시간을 내지 못해 시기를 다 놓치고 8월 말이 되어서야 갔더니 화려함을 자랑하는 홍련은 이미 끝났고, 백련과 황련만 그 마지막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었습니다. 이미 서산에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던 시간이었고, 하늘에는 구름이 많아서 제가 담고 싶은 컨셉의 연꽃 사진을 담는데는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사실 비오는 날의 연꽃 사진을 담아보고 싶은 마음이 있는데 지금까지 시간을 맞추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여 스팟측광을 이용하여 나름 독특한 분위기의 연꽃 사진들을 담아보았습니다. 뚝뚝 떨어지는 연꽃 잎파리... 저물어가는 연꽃의 계절..
2022.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