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황룡강 연꽃정원의 백련과 황련

2022. 8. 22. 08:00아름다운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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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황룡강변에 조성된 아름다운 연꽃 정원...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홍련은 물론 백련과 황련까지
은은한 연향을 내품는 아름다운 정원입니다.

 

오래전부터 가보고 싶었는데 시간을 내지 못해 시기를 다 놓치고

8월 말이 되어서야 갔더니 화려함을 자랑하는 홍련은 이미 끝났고,

백련과 황련만 그 마지막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었습니다.

 

이미 서산에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던 시간이었고,

하늘에는 구름이 많아서 제가 담고 싶은 컨셉의 연꽃 사진을 

담는데는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사실 비오는 날의 연꽃 사진을 담아보고 싶은 마음이 있는데

지금까지 시간을 맞추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여 스팟측광을 이용하여 나름 독특한 분위기의

연꽃 사진들을 담아보았습니다.

 

 


 











































뚝뚝 떨어지는 연꽃 잎파리...

저물어가는 연꽃의 계절을 아쉬워하며

너른 품으로 감싸안는 연잎이 애잔하게 느껴집니다.

 

제가 어린시절에 멱을 감던 황룡강의 모습은 사라졌지만

많은 이들의 휴식처로 아름답게 새로 태어났기에

그래도 흐뭇한 마음으로 연꽃을 프레임에 담았습니다.

 

내년에는 7월 말이나 8월 초에 방문하시면

만발한 연꽃의 정취를 느끼실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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