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메니아의 눈물겨운 역사 - 제노사이드(대학살) 추모관
아르메니아에서의 마지막 일정은 아르메니아의 눈물겨운 역사를 담고 있는 제노사이드 기념관이었습니다. 우리는 이제껏 나치에 의한 유태인의 대학살에 대해서는 많이 듣고 잘 알고 있지만 그보다 먼저 아르메니아인들이 그런 대학살의 아픔과 시련을 겪었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그다지 인식하지 못했습니다. 여러분이 제노사이드 추모관에 가신다면 유태인과 더불어 인류 역사상 가장 비극적인 아픔을 겪어야 했던 아르메니아인들의 슬픈 이야기를 듣게 될 것입니다. 아르메니아인 집단학살(Massacres)은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까지 오스만 제국이 제국 내에 거주하는 소수민족이자 변두리 지역에 거주하던 기독교계 아르메니아인 약 150만 명을 살해하고 강제추방을 통해 사망하게 한 사건입니다. 이 대학살은 두 번에 걸쳐 벌어졌습니다..
202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