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하우지 - 카지아르의 아이들
|| 달하우지 - 카지아르의 아이들 Dalhousie - The Children of Khajjiar 달하우지(Dalhousie)의 관문인 바니케트에서 아침 여덟시 반에 출발한 우리는 이 지역의 중심도시인 짬바(Chamba)에서 점심을 먹고 오후 4시쯤에야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카찌아르(Khajjiar)에 도착했다. 해발 2천미터의 깊은 산속에 자리잡은 작은 마을, 인도의 미니 스위스로 불리는 이 카찌아르 마을 사람들은 마을의 별명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대부분 관광업에 종사한다. 좁고 허름한 게스트하우스에 여장을 풀고 나서 곧바로 카메라를 들고 나와 호수 주변 풍경을 담았다. 날씨가 흐리고 연무가 짙어 풍경은 생각처럼 그리 만족스럽지가 못했다. 아쉬운 마음으로 양과 소떼들이 한가로이 풀을..
2015.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