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뉴먼트 밸리, 인디언과 서부영화의 추억

2022. 12. 20. 06:42세상의 모든 풍경/North America

728x90

일명 미튼(Mitten), 즉 벙어리 장갑이라고 불리는 모뉴먼트 밸리의 대표적인 사암 절벽


역마차, 황야의 결투, 아파치 요새, 석양의 건맨, 황야의 무법자 등 추억의 서부영화들과 포레스트검프, 미션임파서블 등 수많은 영화 속에 등장하는 모뉴먼트 밸리(Monument Valley)는 미국 서부 콜로라도 공원 <나바호 인디언 보호구역>(Navajo indian Reservation)에 자리잡고 있는 관광명소이자 인디언 나바호족들의 터전이다. 

스테레오 음향이 낯설던 시절,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다가닥다가닥 소리를 내며 달리는 말발굽 소리에 이은 존 웨인의 멋진 휘파람 소리, 그리고 곡의 중간에 들리는 "탕탕탕!" 총소리... <역마차>의 선율은 어린시절 우리에게 미국 서부에 대한 환상을 심어준 추억의 멜로디이다. 서부극의 거장 존 포드가 〈역마차〉의 촬영지를 촬영지를 물색하다가, 신비한 경관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영화인으로선 처음으로 이 모뉴먼트 밸리를 방문했다고 한다.

이후 존 포드의 영화에서 이 계곡은 여러 차례 등장하는데, 이 때문에 모뉴먼트 밸리는 미국 서부극의 대표적인 풍경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그 영향력으로 인해 지금도 황량한 사막이나 높은 봉우리가 솟아있는 풍경을 두고 영미권에선 "존 포드 풍경"(
John Ford Landscape)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모뉴먼트 밸리는 나바호족 말로 "체 비 은찌스게"(Tsé Biiʼ Ndzisgaii)라고 하는데, 그 의미는 싱겁게도 '바위들의 계곡'이란다. 애리조나 주와 유타 주의 경계에 위치한 이 계곡에는 광대한 평원 위에 거대한 사암 덩어리들이 우뚝우뚝 솟아있으며, 그 중 가장 높은 것은 바닥을 기준으로 약 300m에 이른다. 

콜로라도강의 비경 호스 슈 밴드와 엔텔로프 캐년(추후 포스팅 예정)을 보고 난 후 한참을 달려다보면 영화에서 보던 바로 그 익숙한 풍경이 창밖으로 펼쳐지기 시작한다. 영화의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시네마스코프의 비율인 2.35:1로 크롭하여 소개한다. 다만 진하게 코팅된 버스 창밖으로 담은 사진이라 화이트밸런스가 틀어져 있는 점은 양해를 부탁드린다.

 

 

 

 

 

멀리 조그맣게 흙먼지를 일으키며 달리는 차들이 보이는 걸 보니 이제 거의 목적지에 도착한 것 같다.  지금부터는 버스에서 막 내린 담은 사진들 몇 장을 소개한다. 어디선가 존 웨인이나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다그닥다그닥 소리를 울리며 말을 타고 나타날 것 같고, 머리에 깃털을 장식한 말탄 인디언들이 수평선 위로 솟아오를 것 같은 분위기다.

평원 위에 솟아오른 바위들을 뷰트(Butte)라고 부르는데, 비석이나 성채모양의 바위산을 일컫는 말이라고 한다. 

 

관광객들을 위해 모뉴먼트 밸리의 주요 뷰트들을 돌아보는 자동차 투어코스가 제공되고 있다. 

지금 보이는 세 개의 뷰트가 가장 유명한 곳들로서 왼쪽 두 개는 일명 벙어리장갑(the Mitten Buttes)이라고 불린다. 왼쪽 오른쪽에 삐죽 튀어나온 부분이 마치 엄지손가락처럼 보이기 때문이리라.
 

뷰 호텔 주차장 쪽에서 보이는 서쪽 벙어리장갑이다.

대자연의 위대함과 엄숙함이 느껴지는 풍경...

모뉴먼트 밸리의 바위들은 수천년 동안 풍화작용과 큰 비가 올 때마다 계속 흘러내려 마치 층계를 쌓아올린 것처럼 되어 있다. 

 

뷰트들은 대부분 마치 누군가 인위적으로 조각해 놓은 것처럼 다양한 형상과 형태를 보여주는데, 여기서 수많은 전설과 이야기들이 만들어진다. 나바호 인디언들에게도 수천년 동안 그런 전설들이 전해 내려왔을 것이다.

그저 경이롭고 신비롭다고 밖에 표현할 수 없는 창조주의 작품...  앞쪽의 거대한 바위가 바로 엘리펀트(코끼리) 뷰트다. 그리보니 앞부분이 코끼리 얼굴 비슷하게 생겼다. 앞쪽에 올라온 바위들을 상아와 코라고 보면 그럴싸 하다. 

모드 뷰트들의 층계수와 구성이 동일하다는 것은 그때마다 거대한 홍수가 단단하지 않은 모래층을 쓸어가고 그 위의 사암구조물의 연약한 부분들이 떨어져 내려 그 위에 쌓인 것임을 보여준다. 따라서 지면에서 가장 가까운 층이 가장 최근에 발생한 홍수의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

한쌍의 벙어리 장갑만 담아보았다...^^

투어차량 안에서 담아본 메릭 뷰트(The Merrick Butte)의 모습, 멀리 소나기가 쏟아지는 듯 하다.

흔들리는 투어차량에서 웨스턴 미튼 뷰트와 그 뒤의 풍경을 담았다. 차량은 반드시 허가된 도로만을 달려야 한다는 경고문...^^

웨스턴 미튼 뷰트를 지나 나바호들의 성지로 들어간다.

황량한 광야에 우뚝 솟은 저 바위들을 통해 인디언들은 자신들을 향한 신의 음성을 들었을 것이다.

일출 때와 황혼녘이면 모뉴먼트 밸리의 붉은색 바위가 더욱 붉게 채색된다. 특히 해뜰 무렵 환상적인 파노라마가 펼쳐진다. 하지만 dl 아름다운 풍광 이면에는 인디언들의 고난의 역사가 숨겨져 있다. 

1860년대 아메리카 합중국에 의해 자행된 원주민 섬멸작전은 나바호 족의 슬픈 역사의 시작이다. 당시 벌어진 크고 작은 전투에서 인디언들은 섬멸되고 1만명에 이르는 대규모 포로들은 뉴멕시코주의 합중국 포로수용소로 장장 560여㎞를 끌려갔다. 

메릭뷰트에서 보이는 세 자매 바위. 가운데 서 있는 자매가 막내가 아닐까... 두 언니가 살뜰이 보살펴주는 듯 하다.

아메리카 합중국의 대표였던 셔먼 장군은 이들과 협상에서 3곳의 선택권을 줬다. 동부의 비옥한 초지와 포로수용소 인근의 목초지 그리고 모뉴먼트 밸리였다. 나바호족은 선조의 얼이 살아 숨쉬는 모뉴먼트 밸리를 택했고 이것이 바로 나바호족 자치정부가 들어서게 된 계기가 됐다.

아름다움과 신비로움, 그리고 경이로움으로 다가오는 엘리펀트 뷰트를 지나가며....

모뉴먼트 밸리는 나바호 인디언 보호구역에 속해 있다. 정식 이름도 '모뉴먼트 밸리 나바호 부족 공원(Monument Valley Navajo Trival Park)'으로 북미 최대 원주민 부족인 나바호 인디언들의 성지다. 약 18만명이 이 보호구역에서 살고 있다.

이곳에서는 1250년쯤부터 대자연과 함께 호흡하며 살아가는 인디언의 삶을 일부나마 엿볼 수 있다. 이들은 돔 형태의 전통 흙집 '호건'을 짓고 살고 있으며 직접 만든 수공예품을 팔기도 한다. 밸리 곳곳에는 이들이 기르는 양과 말들이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다.

사물은 보는 각도에 따라 모두 다른 모습으로 보인다. 우리가 바라보는 대상 역시 각자의 위치와 관점에 따라 얼마든지 달리 보일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내가 보는 것과 똑같이 보지 않는다고 해서 상대방을 정죄하거나 질책하는 것처럼 어리석은 일이 없을 것이다. 이 뷰트가 어떤 모습인지 다음 사진들을 보라.

뷰트를 돌아 지나가면서 변하는 형상...

옆에서 볼 때 길쭉하게 보이던 뷰트가 정면에 오니 이렇게 거대한 벽처럼 앞에 서 있다.

미 서부일대의 그랜드 캐년, 브라이스, 자이언, 아치스 등의 유명한 공원들이 대부분 국립공원인데 반해, 이곳은 나바호 자치 부족공원으로서 미 정부는 이 지역에 대해 재산권을 행사하지 않는다고 한다.

 

아쉽게도 이곳에서의 일출과 일몰을 보지 못했지만, 모뉴먼트밸리의 실트암에 비추어진 노을빛은 환상의 세계로 빠져들게 한다. ‘커틀러 레드 실트암'(Cutler Red Siltstone)의 산화철에서 그 깊은 노을빛 붉은색을 얻으며, 산화망간이 파랑, 녹색, 회색으로 층을 이루어 나타난다.

 

이런 곳에서는 누구라도 자연 속에 깃든 신의 손길과 영적인 터치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가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나니 그러므로 그들이핑계하지 못할지니라"고 한 로마서 1:20의 말씀은 바로 이런 곳을 두고 기록된 말씀이 아닐까?

지평선을 가로지르며 길게 뻗은 도로를 따라 달리면 304m 높이의 황량한 붉은 절벽 ‘비의 신’ 메사가 보이고 이어 천둥새 메사(Thunderbird Mesa) 사이로 멀리 토템 기둥(Totem Pole)이 보인다.

개인적으로 모뉴먼트 밸리에서 가장 아름다웠던 풍경. 미튼 뷰트나 메릭 뷰트 등이 신성함과 장엄함을 느끼게 한다면 이 장면은 마치 누군가가 조각작품을 배열하여 전시한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작은 관목들과 어우러진 광야의 느낌은 이곳이 서부영화에서 보았던 바로 그곳임을 느끼게 한다.

마치 장승들이 모여 회의를 하고 있는 것 같은 신기한 모습을 하고 있는 토템 폴(Totem Pole)과 예비체이(Yei Bi Chei). 토템폴은 길이는 91m나 되지만 넓이는 2m 밖에 되지 않는 기둥이다. 창조주의 솜씨가 아니면 누가 저런 조각품을 저곳에 만들었겠는가.

지도를 놓고 보았을 때 중앙에 넓고 평평하게 펼쳐진 바위가 아마도 메리디안 메사(Meridian Mesa)인 듯 하다. 

중앙에 우뚝 솟은 기둥은 곰과 토끼 뷰트(A Bear and a Rabbit butte) 

샌드 스프링스 앞에서 바라본 토템폴과 예비체이.

센드스프링스 근처에 있는 '비의 신 메사'(Rain God Mesa).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는 계곡의 풍경...
 

보는 곳에 따라 모양이 달라지다보니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비의 신 메사와 카멜 뷰트일 것으로 추정...^^

 

지금부터는 개인적으로 모뉴먼트 밸리에서 가장 빼어난 풍경중의 하나로 꼽는 북쪽 창(The North Window)을 중심으로 하는 장면들을 소개한다.

북쪽 창을 화면 중심으로 잡아 촬영한 장면... 일반 관광객들은 주로 이 사진에 보이는 오픈카를 타고 이동한다.

하늘 빛까지 예술적으로 아름다운 북쪽 창으로 보는 풍경.

너무나 아름다워 말조차 나오지 않는 북쪽 창(The North Window) 풍경.

수령이 수 백년은 되어 보이는 주목나무(?)와 어울리니 풍경이 더 아름답게 느껴진다. 

The North Window는 마치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가는 창처럼 열려 있다.

북쪽 창을 어디에 위치시키느냐에 따라서 분위기가 많이 달라진다.

아티스트 포인트에서 엘리펀트 뷰트와 카멜뷰트 사이로 보이는 장면을 북쪽 창(The North Window)라고 부른다.

이곳에서 하룻밤을 묵어갈 수 있다면 이 뷰트들을 중심으로 밤하늘의 별 궤적을 담아보고 싶다.

중앙에 솟은 기둥이 이른바 엄지바위(The Thumb)란다.



다시 돌아나오는 길에 보는 메릭 뷰트 주변 풍경...

세 자매 바위 앞에 나바호 인디언들이 운영하는 작은 기념품점이 있다.

존 포드 감독 이름에서 따 온 '존 포드 포인트'.  존 포드가 역마차를 촬영할 장소를 헌팅하면서 이곳에서 모뉴먼트 밸리를 감상하며 촬영지로 최종 결정했다고 한다.

말을 타고 이 바위에서 모뉴먼트 밸리의 풍광을 바라본다면 그 감동이 얼마나 더할까...

존 포드가 말을 타고 서 있던 곳에서 두 팔을 활짝 벌리고 인증샷을 담는 커플의 모습..^^

구글링해서 퍼온 존 포드 포인트의 이미지. 흑백으로 제작된 영화 역마차에서 보았던 이미지와 비슷하다.

 

세 자매 바위는 수녀가 두 수련생들을 교육하는 장면으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모뉴먼트 밸리의 이 아름다운 풍광 이면에는 인디언들의 고난의 역사가 숨겨져 있다.

1860년대 아메리카 합중국에 의해 자행된 원주민 섬멸작전은 나바호 족의 슬픈 역사의 시작이다. 당시 벌어진 크고 작은 전투에서 인디언들은 섬멸되고 1만명에 이르는 대규모 포로들은 뉴멕시코주의 합중국 포로수용소로 장장 560여㎞를 끌려갔다. 

아메리카 합중국의 대표였던 셔먼 장군은 이들과 협상에서 3곳의 선택권을 줬다. 동부의 비옥한 초지와 포로수용소 인근의 목초지 그리고 모뉴먼트 밸리였다. 나바호족은 선조의 얼이 살아 숨쉬는 모뉴먼트 밸리를 택했고 이것이 바로 나바호족 자치정부가 들어서게 된 계기가 됐다.

모뉴먼트 밸리는 나바호 인디언 보호구역에 속해 있다. 정식 이름도 '모뉴먼트 밸리 나바호 부족 공원(Monument Valley Navajo Trival Park)'으로 북미 최대 원주민 부족인 나바호 인디언들의 성지다. 약 18만명이 이 보호구역에서 살고 있다.

이곳에서는 1250년쯤부터 대자연과 함께 호흡하며 살아가는 인디언의 삶을 일부나마 엿볼 수 있다. 이들은 돔 형태의 전통 흙집 '호건'을 짓고 살고 있으며 직접 만든 수공예품을 팔기도 한다. 밸리 곳곳에는 이들이 기르는 양과 말들이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다.

미 서부일대의 그랜드 캐년, 브라이스, 자이언, 아치스 등의 유명한 공원들이 대부분 국립공원인데 반해 이곳은 나바호 자치 부족공원으로 미 정부는 이 지역에 재산권을 행사하지 않는다.

따라서 국립공원 입장료 기준이 아닌 나바호 부족 운영 하의 입장료, 4인 기준 차량 1대당 20달러에 4인을 넘을 경우 1인당 10달러 씩 추가비용이 적용된다. 모뉴먼트 밸리 비지터 센터엔 식당도 있고 각종 기념품들도 판매되고 있다.

 

넓고 평평한 메사(Mesa)와 좁고 높이 솟은 뷰트(Butte)가 잘 어우러진 풍경이다.

모뉴먼트 밸리는 일출시와 일몰시, 그리고 날씨와 계절에 따라 정말 다양한 빛깔과 분위기를 보여준다. 나와 같이 평생 한 번 지나가는 여행자가 어찌 그 변화무쌍한 모습을 다 알 수 있을까... 이곳이 보여주는 천의 얼굴은 구글링을 통해서 찾아보면 너무나 많은 사진들을 통해 볼 수 있다.

메릭 뷰트는 이곳에 은을 찾기 위해 처음 방문했던 탐험가의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어느새 구름이 걷히고 모뉴먼트들 위로 푸르른 하늘이 펼쳐졌다.

메릭 뷰트와 이스턴 뷰트를 함께 담았다.

 

수많은 영화나 책자 화보 등으로 사용될 만큼 아름답고 신기한 모양의 뷰트와 메사들은 수평을 이루는 단단한 경암층이 부드러운 연암층을 덮고 있는 고원이나 대지에서 잘 발달한다.  고원이나 대지의 표면에 발달한 절리나 좁은 틈으로 빙하 또는 하천수가 유입되거나 바람 등으로 인해 연약한 지층이 먼저 깎여 나간 후 상층의 단단한 지층이 탁자 모양으로 남는 것이다. 

모뉴먼트 밸리를 상징하는 트리오를 한 화면에 담았다.

좌측 센티널 메사와 함께 담은 모뉴먼트 트리오. 모뉴먼트 밸리의 바위기둥들은 하나님이 창조하고 자연이 빚어낸 거대한 조각품이다. 1억6000만년전 이곳은 사암으로 이뤄진 고원지대였다. 오랜 세월 바람과 비의 풍화작용으로 부드러운 부분은 부서져 흙이 됐고, 딱딱한 부분은 각양각색의 기둥으로 남게 됐다. 얼핏 쓸쓸하고 황량한 풍경처럼 보이지만 그 어떤 웅장한 풍경보다 더 큰 감동을 준다.

큰 규모의 메사가 대체로 먼저 형성되며 계속 침식을 받아 계곡이 넓어지면서 더욱 작은 형태의 뷰트가 여러 개 형성된다. 따라서 메사와 뷰트의 정상은 과거 침식 이전 지표면의 높이를 알려 준다.  지금의 모뉴먼트 밸리가 만들어지기 시작한 것은 대략 2500만년 전으로 추정된다.  그곳에서 우리는 2천 5백만 년이라는 장구한 시간과 마주한 것이다.



 


이번 포스팅은 오래전 기억을 더듬다보니 정말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정리하고 나니 다시 한 번 여행을 다녀온 느낌이 들어서 좋네요.
뷰트나 메사 이름에서 일부 정확하지 않은 부분들이 있을 수 있으니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