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텔로프 캐년, 빛과 곡선이 빚어낸 예술품

2022. 12. 24. 06:42세상의 모든 풍경/North Amer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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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서부 4대 캐년은 말 그대로 대자연이 빚어낸 창조주의 예술품이다.

그랜드캐년은 그 이름처럼 웅장한 스케일을 자랑하는 협곡으로서 콜로라도 강을 가로질러 무려 447km에 걸쳐 형성되어 있다. 자이언 캐년은 높은 바위산과 그 사이의 선명한 계곡이 그랜드캐년과는 또다른 느낌의 웅장함을 느끼게 한다. 특히 야성적이면서도 우직한 매력을 보여주는 높고 날카롭게 솟은 바위산들 때문에 하이킹의 명소로 알려져 있다. 자이언캐년을 '신의 정원'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가파른 절벽과 숲, 그 사이로 흐르는 계곡과 폭포를 보면 왜 그렇게 부르는지 충분히 이해하게 될 것이다.

필자가 이미 소개한 브라이스 캐년은 유타주에 위치하고 있으며, 수많은 첨탑으로 유명한 곳이다. 마치 조각품같은 아름다운 첨탑들이 사람의 손이 아닌 물과 열과 바람이 빚어낸 예술이라고 한다면 자연의 위대함에 겸손히 머리를 숙이지 않을 수 없다. 섬세함과 우아함이 돋보이는 캐년이라고 하겠다.

오늘 소개할 앤텔로프 캐년은 사진작가들이 가장 좋아하는 촬영지이다. 필자 역시 사진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앤텔로프 캐년을 정말 담아보고 싶었다. 사실 본격적인 촬영여행을 하려면 사진작가들만 모아서 하는 투어에 참여해야 하지만, 워낙 비용이 크다보니 엄두도 못내고, 패키지 버스투어의 짧은 시간에 담을 수 있는 사진을 최대한 담아야 했다.

앤텔로프 캐년에서 가장 좋은 작품을 담으려면 아침 빛이 들어올 때, 그 빛이 떨어지는 장면을 담아야 하지만, 그렇게 하려면 하루 일정을 이곳에 포커스를 두고 미리 와서 대기해야 한다. 따라서 패키지 투어의 한계를 양해하시고, 사진들을 감상해 주시기를 바란다. 




 




 




 




 




 




 




 




 




 




 




 




 




 


 

 




 




 




 




 


 

 


 

 




 


 

 




 




 




 




 




 




 




 




 




 




 




 




 




 




 




 




 




 




 




 




 


 

 




 


 

 




 




 




 




 



한 해가 저물어 갑니다.
오늘은 성탄이브, 내일은 성탄절군요!
구주탄생의 의미를 되새기며
행복한 성탄절 보내시기 바랍니다.
남은 2022년의 시간들을
보람되게 보내시기 바라며....


https://goo.gl/maps/qJrLX19K8bobbFwM7

 

앤터로프 캐년 · 미국 86040 애리조나 주

★★★★★ · 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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