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발리 호숫가의 아나누리성채와 교회

2021. 3. 6. 07:17세상의 모든 풍경/Georg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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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수도원 순례의 마지막 여정이자 하일라이트는 카즈베기의 게르게티 츠민다 사메바교회였습니다. 수도 트빌리시에서 약 세 시간 거리에 있는 카즈베기에 가는 동안 코카서스 산맥이 빚어낸 절경들을 만날 수 있는데요, 그 중의 한 곳이 바로 진발리(Jhinvali) 호숫가에 세워진 아나누리 성(The Ananuri Fortress Complex)과 성모교회(The Virgin Church), 하나님의 어머니교회(The Mother of God Church)입니다. 트빌리시에서 약 70여 킬로미터 거리에 있는 이곳은 13세기부터 봉건 왕조인 아라크비의 에리스타비스 공작(Dukes Eritavis of Aragvi)의 영지를 다스리는 성채로 세워졌습니다.

18세기 중엽, 이곳은 크사니 왕국의 샨쉐(Shanshe of Ksani)가 이끄는 군대의 공격을 받아 아라크비 왕조 일가가 몰살당했지만, 4년 후 이곳의 농부들이 반란을 일으켜 침략군을 몰아내고 테이무라즈 2세가 통치하게 됩니다. 하지만 테이무라즈 2세는 카케티 왕국의 에레클레 2세의 도움을 받아 또 다른 농민봉기를 진압할 수밖에 없었다고 하네요. 이 성채는 19세기 초까지 계속 사용되었는데요, 현재는 2007년 이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의 복원계획 후보지에 올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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