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출산에서 바라본 목포 앞바다의 노을
2022. 8. 23. 22:37ㆍ이 한 장의 사진
728x90
힘들게 오른 월출산,
처음부터 노을을 담기 위해 오후 4시에야 등산을 시작했다.
해질녁부터 피어오르기 시작한 연무와 해무 때문에
오메가 같은 드라마틱한 일몰장면은 아니었지만
이 한 장의 사진으로 이번 산행 도중의 고생은 충분히 보상받을만 했다.
하나님이 만드신 세상이 이리 아름다운데,
왜 사람들은 세상을 지옥으로 만들어갈까...
사랑하고 살기에도 짧은 세상,
미움을 비우고, 욕심을 버리고,
강한 사람은 약한 사람을 보듬어주고
많이 가진 사람은 가지지 못한 이들과 함께 나누는 세상...
노을 사진 한 장을 담으며 그런 꿈을 품어본다.
2022. 8. 22.
영암 월출산 정상에서
728x90
'이 한 장의 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루의 시작 (You are the New Day!) (3) | 2022.11.14 |
---|---|
가을날 (feat. R. M. Rilke) (5) | 2022.11.12 |
모든 아침이 선물이다 (4) | 2022.11.11 |
죽음을 뛰어넘는 사랑 (0) | 2022.09.02 |
세상을 밝히는 빛 (0) | 2022.08.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