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강가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름, 가족

2015. 4. 14. 23:18인도이야기/인도여행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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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무엇과도 비교될 수 없는 값진 이름,
그것은 바로 가족입니다.

우린 그 이름으로 세상에 태어났고
그리고, 그 이름으로 거친 세상을 살아갑니다.

가족의 사랑을 먹으며 자라고,
가족의 위로와 격려로 고비들을 뛰어넘습니다.

때로는 한 곳을 바라보며 걸어가지만
때로는 마음이 갈리고 나뉘어 흩어집니다.

그것 때문에 서로에게 아픔이 되기도 하지만
그래도 어느 순간 돌아보면 
내 곁에 남아 함께 걷고 있는 이들은 가족입니다.

다시는 안 볼 것처럼 서운해 하다가도
시간이 지나면 눈물 짓고 돌아서서 
다 내 잘못이었노라고 손잡아주는 가족.

실패와 좌절로 눈물지을 때, 
사람들의 시선이 두려워 숨고만 싶을 때
나를 보듬어주고 다시 일으켜주는 것도 바로 가족입니다.

고리강가에서 만난 
세상에서 가장 평범한 사람들,
그러나 내가 만난 그들은 
가족이라는 거룩하고 아름다운 이름으로 불리는 사람들이었습니다.


2012년 12월
UP주의 깡촌, 고리강가 마을에서


 

 

 

 

 

 

 

 

 

 

 

 

 

 

 

 

 

 

 

 

 

 

 

 

 

 

 

 

 

 

 

 

 

 

 

 

 

 

 

 

 

 

 

 

 

 

 

 



아버지께서 우리에게
얼마나 큰 사랑을 베푸셨는지를 생각해 보십시오. 
하나님께서 우리를 자기의 자녀라 일컬어 주셨으니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세상이 우리를 알지 못하는 까닭은
하나님을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신약성경 요한일서 3:1)


공감 체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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