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변의 저녁노을 1

2022. 4. 20. 06:22아름다운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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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쿠스틱 기타 연주가
너무나 좋은 노래, 영산강...
하지만 안치환의 목소리에 담긴 노래가사는
슬프고 가슴저미는 호남의 아픈 역사를 떠올리게 하면서
깊은 감성으로 우리의 심금을 울립니다.


안치환 - 영산강

차라리 울어 볼꺼나, 이 칙칙한 어둠 몰고
소리없이 숨죽여 울어 볼꺼나
차라리 돌아 설꺼나, 무너져내린 설움 안고
여윈 허리 보듬어 돌아설꺼나
밤마다 산마루 넘어와서 시커멓게 다가와
두 손 내미는 못다한 세월
밤마다 산마루 넘어와서 시커멓게 다가와
두 손 내미는 못다한 세월



월요일 오후,
오랜만에 영산강에 나가

아내와 단둘이 걷고 육개장 한 그릇씩 먹고 돌아왔습니다.
이제 싹이 나 신록의 싱그러움이 가득한 버드나무
강변의 습지에 펼쳐지는 노을 빛 작은 세상....

사순절과 고난주간 내내 쉴 수 있는 시간이 거의 없어

조금은 지쳐있던 몸과 마음에 힐링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2022. 4. 18.
영산강변의 노을을 담아오다.



 





 





 





 





 





 





 





 





 





 




 




 





 





 





 



오늘도 은혜롭고 행복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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