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위절벽 위에서 빚어지는 영성 - 메테오라의 수도원들

2021. 4. 27. 01:26세상의 모든 풍경/Gree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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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숙성시켜야 더 향기롭고 맛있는 포도주처럼 때로는 우리의 추억도, 그리고 그 추억을 담은 사진도 오랜 숙성 기간을 거친  후에 들춰볼 때 더 아름답고 더 진한 그리움으로 다가오는 것을 느낍니다.  지난 2013년도에 가까이 지내던 친구 목사님들의 배려와 섬김으로 터키와 그리스, 로마 성지순례를 다녀오는 은혜를 누렸습니다. 저희는 인도에서 출발하여 이스탄불에서 순례팀에 합류하였습니다.

사도행전의 루트를 따라 가는 여정이었는데, 이 때 담은 사진으로 인도에서 현지 목회자들에게 사도행전을 강의하기 위한 PPT 자료를 만들어 활용하였습니다. 그리고 이제 8년이 지나서야 그때 담은 사진들을 정리해 봅니다. 요즘 많이 바빠져서 힘들긴 하지만 그래도 짬을 내서 블로그에 포스팅해 보려고 합니다.

일단 오늘은 아토스 산과 더불어 그리스정교회 영성의 요람이라고 할 수 있는 메테오라 편을 소개하고, 차차 기회가 되는대로 터키에서부터 로마까지 이르는 주요 장소들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메테오라는 사실 사도행전의 루트는 아니기 때문에 오프닝 형식으로 먼저 보여드리는 것도 좋겠다 싶어서 선택하였습니다.

다음은 두산대백과에서 메테오라에 대해 소개한 내용인데요, 핵심적인 사항들이 일목요연하게 잘 정리되어 있어서 그대로 인용해 드리니 먼저 읽으신 후 사진을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메테오라(Meteora)는 그리스어로 “공중에 떠 있다”는 뜻이다. 이 일대에 있는 거대한 사암 바위 기둥 위에 세워진 수도원들을 두고 지어진 이름이다. 바위들의 평균 높이는 300m이며, 가장 높은 것은 550m에 이른다. 메테오라는 그리스 중부 테살리아 지방 북서부 트리칼라 주의 바위 기둥들과 그 위에 세워진 수도원을 가리키는 말이다. 그리스 정교회 수도원들이 있어 성지순례 코스에 들기도 하는 이곳은 자연과 인간이 만들어낸 것으로 독특한 풍광을 보여준다. 거대한 바위 위에 만들어진 수도원으로 접근하기 위해서는 과거에는 사람이든 물건이든 밧줄과 도르래를 이용해야만 올라갈 수 있었다.

11세기부터 이곳에 수도사들이 은둔을 시작했으며, 14세기 초 성 아타나시우스가 최초로 수도원을 세웠다. 이후 수도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전성기인 16세기에는 20여 개의 수도원이 있었다. 현재는 수도원 5곳과 수녀원 1곳이 남아 있는데, 2차 세계대전을 겪으면서 파손된 것을 다시 복원한 것이다. 최초로 창건되었고 가장 규모가 큰 대(大)메테오라 수도원, 바를라암 수도원, 암벽에 붙어 있는 모습인 로사노 수도원, 성 니콜라스 아나파우사스 수도원, 그리고 가장 올라가기 힘든 트리니티 수도원(007시리즈 포 유어 아이즈 온리에 나왔던 곳이다), 성 스테파노 수녀원 등이다. 수사와 수녀들이 거하고 있으며 관광객들의 방문이 제한된 범위에서 허용된다.

20세기에 만들어진 계단을 통해 수도원으로 올라가면, 좁은 터지만 수도자들에게 필요한 시설들이 갖춰져 있다. 물탱크와 개인 기도실, 예배당은 물론, 휴게실, 도서관, 유골당까지 갖춘 곳도 있다. 내부에는 비잔틴 양식의 문화유적들이 많고 16세기에 제작된 프레스코화들이 있다. 성자들의 모습, 예수 탄생과 재림, 성모의 죽음, 가나의 혼인잔치, 사마리아 여자 등 다양한 내용의 프레스코화들은 보존 상태가 좋고 예술적인 가치가 높은 수작들이다. 유네스코는 이곳의 기묘한 자연경관과 경이로운 종교 건축물의 가치를 인정해 1988년 세계복합유산으로 지정하였다.




※ 사진들 중 색감이 약간 틀어진 것들은 차안에서 촬영하여 차창의 필터효과 때문에 그렇게 된 것이니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메테오라에 아침이 밝아옵니다.
숙소에서 바라본 아침풍경에 벌써 압도되어 버리네요...^^




잠시 숙소를 벗어나 몇 컷 풍경을 담았습니다.



보는 것만으로도 아찔한 저 바위 끝에서 날마다 하나님을 묵상하며 성경을 읽고 나즈막히 찬송을 부르며 수도생활을 했던 수도사들.. 그들의 세계속에 들어가 보고 싶어집니다.



버스를 타고 출발하면서 바라본 메테오라 마을 풍경입니다.



아침 하늘이 맑고 약간은 서늘하게 느껴지는 대기가 신선합니다.



점점 메테오라의 장엄한 풍경속으로 빠져듭니다.
단풍까지 아름답게 물들어 눈을 즐겁게 하네요.




루사누의 성 바바라 수도원(Holy Monastery of Roussanou, St. Barbara)은 1545년에 에피루스에서 온 두 형제들, 조아사프와 막시모스에 의해 설립되었습니다. 이 두 형제는 그 이전에 존재하던 교회의 폐허 위에 이 수도원을 지었다고 하네요. 1988년에 이 수도원은 수녀원으로 바뀌었는데, 이 수도원에 가려면 다른 봉우리에서 작은 다리를 건너가야 합니다. 이 수도원의 교회는 뛰어난 예술성을 지닌 벽화와 목재 이콘들, 패널 이콘들과 이콘 스탠드 등으로 장식되어 있고, 오전 9시부터 1시가지, 오후 3:30부터 6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며 수요일에는 휴관입니다.



이른 아침의 강렬한 빛을 받은 수도원과 바위산의 그늘이 극단적인 대조를 이루네요.


앞에 보이는 루사누의 성 바바라 수도원 뒤쪽으로 작게 보이는 아기오스 니콜라오스 아나파프사스 수도원(Holy Monastery of St. Nicholas Anapafsas)은 16세기에 라리싸의 대주교 디오니시오스가 설립하였으며 오래된 후원자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구요, 카톨이콘은 크레타의 저명한 이콘제작가인 테오파니스 바타스-스트렐리차스가 그린 벽화 안에 장식되어 있습니다. 수도원의 개관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앞에서 설명해 드린 아기오스 니콜라오스 아나파프사스 수도원입니다. 


좀 더 가까운 곳으로 이동하여 성 니콜라오스 아나파프사스 수도원을 담았습니다.

 

역시 같은 수도원을 다른 프레임으로 담은 것입니다.



대 메테오론 수도원(Μονή Μεγάλου Μετεώρου, Holy Monastery of Great Meteoron)은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가장 큰 규모의 가장 오래된 수도원으로 14세기 중반에 정교회 수도원 운동의 가장 잘 알려진 인물인 메테오라 출신의 성 아타나시오스가 설립했는데요, 건축은 1382년 이전에 시작되어 훗날 조아사프 수도사가 완공하였습니다.  세르비아의 황제 시메온 우로스(Symeon Uros)가 모든 재산을 이 수도원에 기부하고 수도사가 되었기 때문에 이 수도원은 모든 수도원 중에서 가장 부유하고 가장 강력한 수도원이 되었답니다. 따라서 이 수도원은 그리스에서 볼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벽화들과 후기 비잔틴 벽화 예술을 비롯하여 식당 안에 있는 박물관에는 이곳에 머물렀던 수도사들의 유골과 고대 그리스로부터 현대에 이르는 다양한 전시물들을 소장하고 있어 볼거리가 풍성하다고 합니다.  개관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1시, 그리고 오후 3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왼쪽은 성 바를람 수도원입니다.

 

아래쪽이 루사누의 성 바바라 수도원, 중앙 뒤쪽이 성 니콜라오스 아나파프사스 수도원, 그리고 오른쪽 맨 윗 부분이 바를람 수도원입니다. 



아기아 트리아다 (성 삼위일체) 수도원(Monastery of the Holy Trinity)은 15세기에 수도사 도메티우스가 설립하였고, 제임스 본드의 007 영화 'For Your Eyes Only'에 등장해 널리 알려졌습니다. 18세기부터 안토니오스와 니콜라오스 형제들이 그린 벽화로 장식되었습니다. 수도원에 가려면 바위를 잘라 만든 140개의 개단을 올라야 하는데, 1682년부터 벽화로 장식된 성 세례자 요한교회를 지나게 됩니다. 수도원 개관시간은 목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입니다. 



깎아지른 듯한 절벽 위에 세상을 내려다보듯 자리잡은 성 삼위일체 수도원. 세속의 소리와 소란스러움과 단절한 채 절대자 하나님만을 바라보고 묵상하며 영성의 깊은 경지를 추구했을 수도사들의 모습을 그려봅니다.



저 위에서 절벽 아래를 내려다보면 어떤 느낌일까 상상해봅니다. 메테오라에서는 고소공포증이 있는 분들은 수도사가 되면 안될 것 같습니다..ㅠ.ㅠ



성 삼위일체 수도원을 최대망원으로 당겨서 담아보았습니다.



007 영화에서 보았던 그 장면이 떠오르네요...^^


수도원까지 이르는 길은 좁은 계단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절벽과 절벽을 잇는 밧줄로 그들이 생활하는데 필요한 필수적인 물품들을 운반한다고 합니다.



반대쪽으로 이동하여 본 성 삼위일체 수도원입니다.



깎아지른 절벽 위의 세상과 절벽 아래 메테오라 마을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환상적인 풍경을 보여줍니다.



아기오스 스테파노스 수도원(Μονή Άγιος Στέφανος, Holy Monastery of St. Stephen)는 메테오라에서 유일한 수녀원으로서 칼람바카 쪽으로 향하는 평원을 볼 수 있는 탁트인 전망을 갖고 있습니다. 구 교회가 언제 세워졌는지는 알 수 없지만, 현재의 예배당(카톨리콘)은 1798년에 성 하랄람보스를 위해 세워졌습니다. 월라치아의 블라디슬라프 왕자가 수녀들에게 선물로 준 성인의 두개골이 이곳에 보관되어 있다고 하네요. 성 스테파노스 교회는 1545년에 슈타고이 출신의 이오니아인 신부가 그린 목재 지붕과 벽화를 가지고 있구요, 메테오라에서 계단이 없는 유일한 수도원이기도 합니다. 개관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그리고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까지입니다. 



보기만 해도 가슴이 탁 트이는 아름다운 풍경이네요...^^



가운데 바위 절벽 위의 수도원이 바로 바를람 수도원입니다.



바를람 수도원(Μονή Βαρλαάμ, Holy Monastery of Varlaam)은 메테오라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의 수도원으로 1517년에 이오니아 출신의 테오파니스와 넥타리오스 아프사라다스에 의해 건축되었지만, 수도원을 이곳에 처음 설립한 사람은 바를람이란 이름의 금욕주의 은자였다고 합니다. 수도원 내부에는 중요한 유물 수집품들, 세밀하게 조각된 나무 십자가, 이콘, 수를 놓은 묘비명 등 여러 교회의 보물들이 소장되어 있습니다. 비잔틴의 유명한 이콘 작가인 프란고스 카텔라노스의 프레스코 작품도 여기에 포함됩니다. 수도원은 개관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그리고 오후 3시 반부터 6시까지이고, 금요일에는 휴관입니다. 단 이곳은 계단을 무려 195개를 올라가야 하기 때문에 체력이 약한 분들은 그 시간을 감안하고 방문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성지순례 일정이 바쁘다보니 수도원들을 모두 들러볼 수는 없고, 우리는 바를람 수도원 한 곳을 들러 그 내부를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군데군데 단풍이 들어서 더욱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바를람 수도원입니다.














 

 







다른 쪽에서 바라본 성 니콜라오스 아나파프사스 수도원... 마침 강렬한 아침 햇살이 수도원 위로 쏟아집니다. 












바를람 수도원과 대 메테오라 수도원은 저렇게 절벽을 두고 마주보고 있네요..^^






























오른쪽이 대 메테오른 수도원, 왼쪽이 바를람 수도원입니다. 지금 바를람 수도원을 방문하기 위해 이동중입니다.



바를람 수도원을 올라가는 입구쪽에서 담았습니다. 실제로는 수도원의 뒷쪽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바를람 수도원의 정문입니다.



대 메테오른 수도원과 연결된 로프웨이입니다. 



이 수도원은 195개의 계단을 올라야 합니다.
요즘에는 계단도 넓고 경사도 역시 많이 가파르지 않도록 잘 보강하여 올라가기 그리 힘들지 않았습니다. 



주를 앙모하는 자 올라가~ 올라가~ 독수리같이...
문득 입속으로 찬송가를 흥얼거리게 됩니다...^^



대 메테오른에서 로프를 타고 보급품이 수송되어 오고 있습니다.



무엇을 싣고 오는지 보았더니 사다리였군요..^^
과거에는 저 박스가 바구니나 행랑이었고,
전동모터가 아닌 수동으로 잡아당기는 방식이었으니
외부로부터 보급품을 받아오기가
얼마나 힘들었을지 상상이 되더군요.




오른쪽은 대 메테오론 쪽에서 오는 보급품을 받는 로프웨이고 왼쪽은 이곳 지면에서 위로 끌어 올리는 로프웨이네요.



드디어 사다리가 도착했습니다.
오늘 수도원 어느 곳에 수리할 곳이 있는 것 같네요..^^



까마득한 절벽 사이로 보이는 경치가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절벽 사이로 보이는 성 니콜라오스 아나파프사스 수도원입니다. 아침햇살에 연무가 살짝 끼다보니 사진이 깨끗하지 못하네요...ㅠ.ㅠ


아나파프사스 수도원 아래를 지나 이곳으로 오는 도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요한계시록 15장 3~4절의 말씀이 적혀 있습니다.

"전능하신 이시여, 하시는 일이 크고 놀라우시도다.
주여 누가 주의 이름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며,
영화롭게 하지 아니하오리이까."



예배당으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입구를 바위를 깎아 만들었네요.



수도원의 종탑이 무척 아름답습니다.



수도사들은 매일 저 종소리를 들으며 하루를 시작하고, 기도하고, 노동을 하고, 식사를 했을 것입니다.



이 종탑은 바를람이 죽고 2백년이 지난 후 그가 남긴 작은 예배당의 터 위에 이오니아에서 온 두 형제가 건축한 것이라고 합니다.  


지금부터는 수도원 내부 풍경들입니다.



본래 이 입구까지만 사진촬영이 허락됩니다. 이 문 안으로는 사진촬영이 금지됩니다. 저는 한국기독사진가협회 작가회원이라고 소개하고 연구를 위해 촬영하고 싶다고 부탁해 허락을 얻었습니다.



의자 위로 들어오는 햇살이 눈부십니다. 재림주로 오실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의 보좌를 비추는 것 같습니다.






성인들의 이야기를 담은 성화 앞에 그리스정교회의 기도서가 놓여있습니다.


예배당 내부의 돔과 샹들리에가 정말 아름답습니다.
돔에 장식된 프레스코화도 예술성이 뛰어났구요.


입구쪽에서 바라본 예배당 내부입니다.


오선지 이전에 음의 높낮이와 악상을 표기했던 방식으로, 마치 그레고리안 찬트와 같은 표시들이 붙어 있는 악보집입니다. 



이 수도원의 유명한 프레스코화 중 하나인 "영광의 그리스도"입니다.


아기 예수 그리스도와 테오토코스를 묘사한 성화입니다.


이곳에서는 와인과 꿀을 판매하는데, 이것이 바로 과거에 와인을 보관하는 통이었다고 합니다.



수도원내 매대에서 정교회 십자가와 몇 가지 기념품을 구입했습니다.
가격은 좀 비싸지만 말 그대로 기념을 위해서...
여기서 구입한 정교회 십자가는 지금 인도에 있는 제 차 룸미러에 걸려 있습니다.




바를람 수도원에서 바라본 풍경입니다. 기암괴석이 정말 압도적이네요.



이 수도원을 건축한 테오파네스와 넥타리오스 시대인 16세기에는 이곳에 35명의 수도사들이 모여 공동생활을 했다고 합니다. 17세기 이후부터 쇠락이 시작되어 1961년까지 지속되다가 그 당시 한 수도 공동체가 이곳에 들어오게 되었는데, 그 공동체의 원장은 당시 피레이우스의 메트로폴리탄이었던 칼리니코스(Kalinikos)였다고 합니다. 현재는 7명의 수도사들이 그 수도회를 구성하고 있다고 하네요. 



바를람 수도원의 계단에서 바라본 풍경입니다.


멀리 보이는 성 니콜라오스 아나파프사스 수도원을 흑백으로 담아보았습니다.


긴 계단을 다 내려온 후의 기념 샷..^^


수도원을 떠나기 전에 이별 샷... 수도원의 문장이 양쪽 문에 새겨져 있군요.



이제 메테오라를 떠나 아테네쪽으로 출발합니다.


일정에 여유가 있다면 여섯 곳의 수도원을 다 돌아보고 싶었는데, 한 곳만 보고 떠나려니 참 아쉽습니다.



가운데 바위 윗부분이 마치 독수리 머리 같습니다. 어떻게 저런 바위들이 우뚝우뚝 솟아난 것인지.. 참 신기하더군요.



창밖으로 메테오라가 점점 멀어져 갑니다.
내 생애 언제 다시 올 수 있을지 모르지만,
만약에 다시 온다면 꼭 여섯 곳 수도원을 다 돌아보고 싶습니다. 





메테오라 수도원을 보시면서 어떻게 느끼셨나요?
저는 관광이 아니라 진짜 영성수련을 위해
저런 곳에 한 번 방문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잠시 세속의 소리를 끊고 내 마음 깊은 곳을 응시하며
내 안에 임재하신 그리스도,
거룩한 성령님의 음성에 귀기울일 수 있다면 좋겠지요.

읽어 주신 모든 분들을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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