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카라 - 사랑콧 전망대와 페와호수의 풍경

2023. 2. 11. 20:27세상의 모든 풍경/Nep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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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아마도 네팔의 마지막 포스팅이 될 것 같네요. 이번에는 네팔의 유명한 휴양도시이자 안나푸르나의 장엄한 풍경을 볼 수 있는 포카라의 유명한 두 곳, 사랑콧 전망대와 페와호수의 풍경을 소개합니다. 이곳은 사랑콧은 이름이 꼭 우리 한국말 같아서 정감이 가고 오래도록 기억에 남습니다. 사랑콧에서 히말라야를 바라보면 정말 너무 시원하고 멋진 장관을 볼 수 있지요.

페와호수는 새벽에 가장 물이 잔잔할 때 가서 히말라야의 반영을 담을 수 있으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날씨만 맑으면 그림같이 멋진 풍경을 촬영할 수 있지요. 당시에는 삼각대를 갖고 가지 않았기 때문에 장노출 사진을 담을 수 없었던 것이 지금 생각하면 참 아쉽습니다.  두 장소에 관한 정보들은 워낙 인터넷에 잘 나와 있으니 여기서는 사진들 위주로 소개를 해드리겠습니다.




사랑콧(Sanrangkot) 뷰포인트에서 본 안나푸르나 파노라마입니다. 7컷의 사진을 촬영하여 포토샵에서 합성하였습니다.

10컷의 사진을 촬영하여 합성한 사진입니다. 사실 삼각대가 없이 손으로 어림짐작하여 촬영한 것 치고는 파노라마가 잘 만들어졌다고 하겠네요.
 

광각렌즈로 한 번에 담은 사진입니다. 약간의 왜곡이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선명하고 깨끗하게 잘 담겼지요?
 

마차푸차레봉을 클로즈업 해서 담아보았습니다. 우뚝 솟은 마차푸차레 오른쪽 뒤 봉우리가 안나푸르나 3봉(7,555m)입니다.

사랑콧에서 가장 높이 보이는 봉우리가 마차푸차레인데 해발 6,997m입니다. 사실은 그 뒤에 보이는 봉우리들이 높이는 더 높지요. 사람은 항상 눈 앞에 있는 것이 가장 커보입니다. 내 앞에 있는 문제 때문에 그보다 더 중요하고 큰 문제를 보지 못하는 것이 우리 인간의 한계겠지요.

 

이 산을 보면 파라마운트사의 심볼인 스위스의 마테호른이 떠오릅니다.. 상당히 비슷하죠?

중앙 높은 곳이 안나푸르나 2봉(7,937m), 좌측이 3봉(7,555m)이랍니다. 

사랑콧에서 기념촬영 한 장, 저 때만 해도 눈이 밝아서 안경을 쓰지 않아도 되었는데, 지금은 돋보기 안경 없이는 책도 못보고 컴퓨터도 못합니다.

페와호수로 흘러드는 계곡 물이 장쾌한 소리를 내며 흐릅니다.

좁은 바위틈 아래로 계곡물이 흘러갑니다. 저 아래는 훨씬 넓더군요.

폭포 아래서 불어오는 바람이 무척 시원했습니다.

폭포로 이어지는 굴인데 시원한 바람이 나와서 한 참 서 있었네요.

페와호수 선착에서 보트를 탑승합니다.

호수풍경을 즐길 준비되셨나요?

인도에서 온 여인답네요...^^

다들 마음이 들떠 있고, 행복한 표정이 묻어납니다.

잔잔한 호수 위를 미끄러져 호수 가운데로 나아갑니다.

저 보트에 탄 아이들이 지금은 모두 대학생이네요...^^

싱글로 오신 분들만 한 배에...^^

그림처럼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지기 시작합니다.

이런 풍경은 엽서에서나 본 것 같은데...^^

부지런히 셔터를 눌러봅니다.
 

지금 간다면 드론으로 영상과 하이앵글 사진도 담고, 장노출도 촬영하겠지만 그 때는 사진 촬영이 전부였죠.

페와호수가 있어 포카라가 네팔 최고의 휴양도시가 되었을 것입니다.

호수 위에서 한국에서 온 다른 팀도 만났습니다.

잔잔하고 한가로운 호수와 맑개 개인 하늘, 그리고 산위로 떠가는 뭉게구름 몇 점... 

사랑콧에서 보는 풍경과 또 다른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왼쪽부터 마차푸차레와 안나뿌르나 3봉, 안나푸르나 2봉, 안나푸르나 4봉이 연이어 보입니다.

세상은 아름답고 사진으로 담을 곳은 너무나 많습니다... 그에 비에 우리 인생은 너무나 짧지요...^^

참 아름다워라, 주님의 세계는... 저절로 찬송이 입가에 흘러나옵니다. 

안나푸르나의 봉우리들이 늘 이 호수를 지켜보고 있겠지요? 인간을 창조하신 하나님도 늘 우리를 지켜보시며 우리 삶의 모든 순간을 함께 하십니다.

이 멋진 장면을 10년이 지나서 다시 보니 감회가 새롭네요...^^

호수 중앙에 있는 섬에 들러 잠시 물도 마시고 구경을 했습니다.

세월이 흘러도 추억은 아름답기만 합니다. 

네팔에서 두 번째로 큰 호수로서 면적은 약 4.43km²이다. 가장 깊은 곳은 약 19m, 평균 수심은 약 8.6m이며, 최대 수량은 약 4,600만 ㎡이다. 해발 784m 지역에 자리잡고 있는데, 안나푸르나산(Annapurna, 8,091m) 등 히말라야의 설산에서 녹아 내린 물이 호수를 형성한 것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페와호 [Phewa Lake]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호수 멀리 안나푸르나산이 보이고 호수 표면에 마차푸차르(Machapuchare, 6,998m)의 그림자가 비치는 것으로 유명하다. 가운데에는 작은 섬이 하나 있는데, 그곳에는 바라히(Barahi) 힌두교 사원이 있다. 호수 북쪽 기슭은 레이크 사이드(Lakeside) 또는 바이담(Baidam)이라고 불리며 작은 호텔, 식당, 상점, 바 등의 편의시설이 몰려 있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다.  [네이버 지식백과] 페와호 [Phewa Lake]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저기 보이는 건물이 바라히 힌두교 사원입니다.

휴가철에는 이곳에 관광객들이 많이 몰려 무척 혼잡하다고 하네요.

안나푸르나 2봉과 4봉 기슭에서 안개가 구름이 되어 올라옵니다.

세계 곳곳에서 온 여행자들이 호수에서 보는 풍경에 매료되어 사진찍기에 여념이 없네요...

마차푸차레가 물에 비치는 반영을 촬영할 수 있다면 참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네팔 사람들에게도 포카라는 휴가철마다 즐겨 찾는 곳이랍니다.

수면으로 카메라를 낮춰서 로우 앵글로 잡은 사진입니다.

페와호수 배 위에서 담은 파노라마 전경

마지막으로 배위에서 담은 파노라마를 선물하고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포카라 사랑콧 전망대와 페와호수 풍경 잘 감상하셨나요?
세상은 아름답고 담을 사진은 많다...^^
틈틈히 이곳 저곳 방문할 때마다 사진을 담아두는데
이렇게 특별한 기회가 주어져야 정리를 하게 되는군요.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Sarangkot View Tower · Sarangkot Rd, Pokhara 33700 네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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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와 호 · 네팔 33700 포카라

★★★★★ · 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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